[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벤처기업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에서 ‘기업가정신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그간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벤처기업인과 미래 세대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써 지난 2009년부터 청소년·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벤처·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및 도전의식 고양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선언식을 통해, 벤처기업인은 ‘기업가정신 실천리더’로서 자기혁신과 도전, 동반성장 등의 실천약속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하고 범국가적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새로운 실행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서 협회는 기업가정신 실천에 그 뜻을 함께하고 동참할 54명의 벤처기업가를 ‘기업가정신 실천리더’로 위촉했다.

이어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지성배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민수 더맘마 대표, 이창은 영일엔지니어링 대표, 안재명 리테일테크 대표 등 실천리더 5인이 벤처기업가의 실천 약속을 담은 선언문을 선포했다.

실천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벤처대국 실현 △고객과 공동체로부터의 신뢰구축 △미래 신산업과 글로벌시장 개척 △범사회적 기업가정신 확산 및 실천 △사회적 책임과 동반성장에 대한 노력까지 총 5가지 실천과제가 포함됐다.

또한, 기업가정신을 이를 차세대 인재양성, 미래 세대의 꿈과 도전 후원, 사회 각 분야로 기업가정신 스토리 확산, 사회적 책임실천 장려, 모범 벤처기업인 표상 제시 등 3만 벤처인들과 1000만 국민에게 닿을 때까지 실천 다짐을 계속 전파하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기업가정신이 일회성 선언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